코가 항상 막히는게.. 연골이 휘는 질병 때문이라고?!
코가 자주 막히는 분들 중에는 그 원인을 단순히 비염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자세히 알고 보면 비중격만곡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중격만곡증은 무엇이고, 왜 치료해야 할까요?
비중격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이며, 코끝과 콧등을 지하고 있어 미용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요.
또 점막을 통해 폐로 유입되는 공기의 습도와 온도 조절을 하고 항균물질을 분비해 인체의 방어막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요.
증상은 다양하지만 우리가 흔하게 느끼는 불편함은 바로 코막힘이에요.
비중격 연골이 휘어지면서 한쪽 콧구멍은 넓어지지만, 반대쪽 콧구멍은 좁아지게 됩니다.
이때 넒은 쪽 콧구멍은 비이상적인 공기의 흐름으로 콧알이 부어오르면서 좁아지기 때문에 결국 양쪽 콧구멍이 막혀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이죠.
코가 막히면 후각감퇴, 두통,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비염이 있다면 증상을 악화시키기 땜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중격만곡증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어요.
3DCT촬영 검사와 전자내시경으로 콧속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문제가 있을 경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중격만곡증 치료는 약물로는 효과가 적거나 일시적이라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진 않아요.
따라서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휘어진 비중격을 바로 잡아주는 비중격 교정술을 받아야 기대했던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중격의 모양과 크기, 위치, 휘어진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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