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과 수면무호흡의 관계
운전을 하는 분들 중에서 한번 쯤 겪어 봤을 졸음운전. 생각만해도 아찔한데요.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음주운전은 알코올 기운으로 판단과 제어 능력이 떨어지게 되지만,
졸음운전은 깜빡 잠이 든 순간에 무의식 상태가 되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외국의 통계에 따르면 운전자 30명 중에 1명 꼴로 졸음 운전을 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도 대형 트럭이나 버스를 운전하는 기자 중 5명에 1명은 졸음 운전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졸음 운전과 수면무호흡증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운전 중 졸음이 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평소 잠을 잘 잤다고 생각이 들고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낮에도 항상 졸리고 잠이 온다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의심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잠을 잘 때는 뇌의 휴식과 신체의 에너지 회복을 하는 시간인데, 그러나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 내 산소부족 / 고혈압과 심부전 등의 심혈관 질환 / 각성으로 인한 숙면 방해 / 주간 졸음 유발 등이 나타납니다.
건강에도 문제가 있지만, 숙면 방해와 주간 졸음은 운전을 하는 분들에게 더 위험합니다.
잠이 오면 집중력과 눈의 초점, 긴장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운전 시 필요한 순발력과 신속한 대응을 저해합니다.
실제로 2016년 7월 강원도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발생한 버스 추돌 사고에서도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이 사고로 약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따라서 운전 중 졸음이 온다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에서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났지만 다음날 계속 피곤하고 잠이 쏟아진다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고 전문 수면클리닉을 찾아가
수면다원검사와 3D CT, 전자내시경 등 정확한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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