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거나 그런 자녀나 남자 친구가 있다면 걱정이 많을 텐데요.

그런데 코골이가 있다면 더 많은 걱정이 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군입대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코골이 치료와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몇년 전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이죠?

tvN ‘푸른거탑’에서는 ‘너의 코골이가 들려’라는 내용으로 방송이 됐습니다.

 

극 중 케빈 이병이 코를 굉장히 심하게 골다가 선임들이 깨워서 일어나게 됐는데요. 결국 선임들의 눈치를 받아야만 했죠. 

같은 생활관에서 잠을 잤던 사단장님의 귀에서는 피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물론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지만, 코골이는 같이 잠을 자는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케빈 이병의 코골이 소리에 참다 못한 선임들은 빨래 집게로 코를 막아도 보고, 방독면을 착용하고 잠을 자게 했어요.

그러나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코골이는 같이 잠을 자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주는데요.

특히 군대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한 생활관을 쓰고, 계급 사회라는 특성 때문에 입대를 앞둔 분들에게는 큰 걱정이 되겠죠?

또한 휴가나 외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코골이가 있다고 해서 쉽게 병원을 찾거나 다른 치료법을 사용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시끄러운 코골이와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은 또 있습니다.

바로 조용한 수면무호흡증인데요. 조용한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오산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오래 방치하면 돌연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잠자던 군인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사망했다는 뉴스 기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코골이는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만,

수면무호흡증은 본인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컥, 컥’ 하며 일시적으로 숨을 쉬지 않는 증상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주간 졸림, 만성피로와 같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고,

 

고혈압, 심혈관 질환, 발기 부전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 되기도 합니다.

또 심하면 돌연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죠.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남녀노소 누구나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특히 군인 코골이와 같이 단체 생활을 하거나, 여건상 쉽게 병원에 가기 어려운 분들이라면 더 중요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생기는데요.

대부분의 군대는 밤 10시에 취침을 하고 아침 6시에 기상을 합니다.

10시에 바로 잠이 들었다고 하더라도 불침번이나 야간 근무를 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자기 어렵죠.

 

게다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까지 있다면 실제로 잠을 잔 시간은 굉장히 짧고

자고 일어나도 잔 거 같지 않으며, 낮에 잠이 오는 주간 졸림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낮에 피곤하면 훈련이나 일과 시간에 집중하기 어렵고

집중력 저하로 인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웃어 넘길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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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본인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거나

자녀나 남자 친구가 입대를 가야 되고,

평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경우라면

수면 클리닉을 찾아가 3D CT, 전자내시경, 수면다원검사 등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군대에 뭘 가져가면 좋은지, 뭘 가져갈 수 있는지,

군입대 준비물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자시계, 깔창, 밴드 등 여러가지 준비물도 중요하지만,

코골이가 있는 분이라면 코골이 검사와 치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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