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이란 무엇일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상생활 중에 나도모르게 쏟아지는 잠으로 고민인 분들이 계실텐데요. 시도때도 없이 잠이 쏟아져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기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기면증이란 무엇일까?
기면증은 낮시간에 과도하게 졸립고,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 잠이 들고 깰때 나타나는 환각, 수면마비, 수면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기면증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질병인데요. 기면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주간졸림, 가위눌림, 탈력발작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참을 수 없는 수면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중 탈력발작은 기면증만의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탈력발작이란 발작수면의 주증상으로 가벼운 감정의 변화가 있을 때, 신체근육의 일부에 힘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낮에 자주 졸고 졸음이 많다고 해서 ‘기면증이다’ 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이러한 수면발작, 탈력발작의 증세를 동반한다면 기면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면증 자가진단 방법
위 내용을 토대로 나에게 맞는 상황을 계산해봤을때, 여기서 8점을 넘는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방법의 경우 정확한건 아니므로 의심이 될 때에는 수면다원검사, 주간입면기반복검사 등을 통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증의 치료
주간졸림의 증상이 기면증, 과수면증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야간 수면다원검사 후 이어서 주간입면기반복검사를 4~5회 정도 연속으로 시행합니다. 야간 수면다원검사로 수면의 문제점을, 주간입면기반복검사로 기면증 여부를 확진하게 됩니다.
확실하게 기면증으로 진단이 된다면, 먼저 약물을 사용하여 주간졸림을 방지해주는 치료를 해주고, 혹시라도 다른 수면질환을 동반하고 있다면 함께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저 잠많고 게으른 사람으로 보이기 쉬운 기면증, 피곤하고 무리해서라고 푹 자면 괜찮을거라고 스스로 판단하지 마시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