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가 심해서 예전에 어느 이비인후과에서 코뼈를 깎고 코골이수술을 받았습니다. 왜인지,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코를 골고 있습니다.  코골이수술은 해도 효과도 없고,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가수 박준형씨도 이처럼 코골이 수술을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많은 분들이 ‘코골이수술은 해도 다시 재발하니까 별로네’ 라는 인식을 갖게되었는데요. 이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그것은 코골이가 재발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코골이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것 입니다.

코골이재발원인, 무엇일까?

코골이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좁아진 기도를 환자의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넓혀주는 시술을 해야하지요.

하지만, 기존에는 코막힘 치료를 코골이수술로 동일시 해서 진행을 했거나, 목젖제거, 편도선이나 코에 대한 수술을 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과거에는 코골이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코골이 검사 방법에 대해서도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재발했다고 내원하는 환자들의 상태를 3DCT를 통해 확인해보면,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재발이 아닌 첫 치료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골이, 재발없이 치료하는 방법

근본적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현재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dr.Powell이 정립한 단계별 체계를 따라야 합니다.

이는 1단계, 2단계 수술로 나뉘어지고 현재 정통 코골이 수술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방법이지요.

1단계수술은 코막힘, 입천장, 혀뿌리 부분의 기도폐쇄를 개선하여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2단계수술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의 최종수술단계로, 1단계수술로 부족한 경우나, 하악왜소 등 턱뼈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인 경우 시행됩니다.

즉, 제대로 된 코골이치료를 위해서는 코골이재발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환자의 현재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단계별 수술이 모두 가능한 제대로 된 수면클리닉을 선택해야 코골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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