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코골이에 수면무호흡증까지!? 뇌손상우려있다.

 

잠을 잘 때 숨이 멎을 정도로 심한코골이를 하는 분들은 대부분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수면무호흡증환자 21명에게 특수 뇌MRI촬영을 해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정상인의 뇌와 비교를 해보았더니,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일반인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 뇌의 부피가 일부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수면무호흡증을 가지고 있으면, 본인 스스로는 알기 어렵지만 낮에 쉽게 졸립게 되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심한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었을때를 말하는데요.

수면 중 호흡이 멈추게되면 우리 몸은 일시적으로 저산소증에 빠지게되고, 수면무호흡이 만성화 되면서 산소공급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뇌 일부가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치매위험까지 높아지고, 산소부족이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뇌혈관벽이 좁아져 뇌졸중 위험도 상승합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은 뇌손상이 일어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진단해서 조기치료를 해야하는데요.

 

수면무호흡증은 자가진단법이 따로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전문의의 상담과 정확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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