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코골이, 뇌 건강에 ‘적신호’

Man Covering Ears While Woman Sleeping In Bedroom At Home

코골이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나타나는 수면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요,

그러나 요즘에는 각종 TV나 신문 등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심각성이 보도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치료를 생각하고 있죠.

 

%ec%97%ac%ec%84%b1-%ec%bd%94%ea%b3%a8%ec%9d%b41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남녀노소 모두 나쁜 영향을 주지만,

최근 50대 이상 마른 여성의 경우 뇌 건강에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자코골이 원인 자세히 보기>

 

한 대학병원 연구팀은 코를 고는 50대 이상, 마른 여성의 경우에 뇌의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초기 치매가 올 가능성이 있으며, 뇌졸중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c%97%ac%ec%84%b1-%ec%bd%94%ea%b3%a8%ec%9d%b4

실험에 참가한 이 60대 여성은 6시간 잠을 자면서 2시간 정도 코를 고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본인의 코고는 소리에 자다가 스스로 깨어난다고 합니다.

 

50대 전후에 여성분들은 폐경이 찾아오고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기도 부분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뚱뚱하지 않아도 코를 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여성과 같이 수면 무호흡증이 없고 코만 고는 사람의 경동맥 두께를 측정했습니다.

경동맥은 심장에서 받은 피를 뇌로 보내주는 혈관인데요.

 

%ec%97%ac%ec%84%b1%ec%bd%94%ea%b3%a8%ec%9d%b42

6시간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1시간 30분 정도 코를 골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경동맥 두께가 10% 더 두꺼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c%97%ac%ec%84%b1%ec%bd%94%ea%b3%a8%ec%9d%b43

이정도 코를 골 때 소리는 약 100dB로,

바로 옆으로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과 같은 음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ec%97%ac%ec%84%b1-%ec%bd%94%ea%b3%a8%ec%9d%b434

이 음파는 주변 혈관을 진동시켜 염증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상이 일시적이면 곧 회복되지만, 10년 이상 지속된다면 혈관이 두꺼워지는 동맥 경화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뇌의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초기 치매 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하면 뇌졸중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인이나 배우자, 어머니가 갑자기 코를 심하게 곤다면,

 

잠 버릇이라고 넘기지 말고

3D CT, 전자내시경,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c%88%98%eb%a9%b4-%ec%83%88%eb%a1%9c%ec%9a%b4-%eb%b0%b0%eb%84%88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코골이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연관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