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골절수술 2주 안에 받아야 되는 이유

 

코는 얼굴의 중앙에 튀어나와 있고 다른 부위에 비해 얇은 뼈와 연골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교통사고, 운동, 폭행 등으로 인해 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뼈에 충격을 받으면 당황하거나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뼈가 골절되면 통증, 코피, 멍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혹시라도 코뼈골절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검사와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뼈골절 시 골절된 뼈를 제 위치로 잡아주는 정복술은 늦어도 2주 안에는 받아야 합니다.

골절을 치료하지 않고 2주가 넘게 방치했을 경우에는 비중격만곡증, 비밸브 협착, 점막 유착 등이 발생하여 심한 코막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형적으로는 연골이 내려앉거나 솟아올라 안장코, 매부리코, 휜코처럼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한 코뼈골절은 뼈를 맞추는 것은 물론, 코막힘을 치료 또는 예방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 수술과 코성형 수술을 동시에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코뼈가 골절된 채로 뼈가 굳어 버리면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정복술을 받아야 코막힘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일부 응급실에서는 부기가 심한 경우 사고 당일 정복술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당일 정복술을 하기 위해서는 코 내부 구조를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3D CT촬영 장비와 부기를 뺄 수 있는 주사 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 부기 관리 노하우가 필요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