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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만곡증, 비밸브재건술로 코막힘 원인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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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으로 호흡곤란, 코막힘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시도 때도 없이 막히는 코 때문에 호흡 곤란이 나타나 스트레스를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만약 약 처방으로도 코막힘 증상이 해결되지 않고, 두통·비염·축농증·중이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비중격은 코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한 신체 구조물이다. 비중격은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비중격이 휘어질 경우 코막힘을 유발하는 것이다. 비중격만곡증은 체내 원활한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두통, 수면 장애, 심한 코골이, 기억력 감퇴 등을 초래한다.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구조적인 이상 증상이기 때문에 약물치료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엑스레이, 3D CT 촬영으로 코 상태를 진단한 뒤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인 비중격교정술은 수면마취 또는 전신마취가 적용된다. 특히 콧구멍 내측에서 시행되어 외부 흉터가 남지 않는다. 수술 시간은 20~40분 정도 소요된다. 수술 후 2주 동안 주 2~3회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만약 코막힘이 코 상단 지붕의 공간인 비밸브가 좁아져 생긴 경우라면 비중격교정술과 비밸브교정술, 고주파 비염수술 등을 병행해 치료해야 한다.

또 비밸브는 정상인데 비강 아래쪽 비중격이 많이 휘어져 있거나 비염이 심해 하비갑개 부기로 코막힘이 발생한 경우에는 코살 제거 및 비중격 재건술, 고주파 비염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앤지병원 성용해 원장은 “대부분 휜코는 비중격만곡증과 비염, 비밸브를 동반하고 있어 정확한 검진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와 질환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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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과 잦은 편두통, ‘비중격만곡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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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강 모씨는 얼마 전부터 코막힘이 심해 제대로 냄새를 맡을 수 없고 호흡을 하는 것조차 답답하게 느껴졌다. 병원을 찾아 비염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3D CT와 내시경으로 정밀진단을 받은 강씨는 결국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비염, 코막힘, 또는 편두통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으나 비중격만곡증 진단을 받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비염으로 알고 약물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계속 재발되거나 편두통을 동반한 경우라면 비염이 아닌 이 질환에 의한 코막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두 개로 나누는 연골인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증상을 말한다. 콧구멍 사이에 위치한 비중격이 휘어져 있으면 코막힘뿐 아니라 비염, 코골이, 후각장애, 편두통 등의 이상 증세를 초래하게 된다.

비중격만곡증은 코 겉모양과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따라서 비중격 이상 여부를 상세히 알기 위해서는 3D CT 등으로 면밀하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

국소 마취로 코 안쪽에서 휘어진 뼈나 연골부를 절제해 휘어진 비중격연골을 정중앙에 위치시키는 비중격교정술로 치료한다.

다만 수술을 할 때에는 비중격을 얼마나 보존하느냐가 관건이다. 최대한 비중격을 보존해 수술을 진행해야 부작용을 미리 막고, 코의 기능도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

또 코의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비밸브와 하비갑개(코살)의 이상여부까지 함께 검사해 치료해야 코막힘 증상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지앤지이비인후과 홍성문 원장은 “비중격은 연골이라 약물로는 효과가 없다”면서 “비중격이 휘어져 있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술할 필요가 없지만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수술을 통해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데일리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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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수면무호흡증, 수술이 능사가 아니다… 치료 필요한 환자는 5%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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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로 매번 가족들에게 볼멘소리를 듣거나 극심한 피로와 졸음 운전 등으로 인해 애초부터 코골이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병원을 찾는 코골이 환자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5% 내외이고, 수술적 치료가 적합해서 수술을 권유 받는 환자는 그 중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무조건 치료받기 보다는 정확한 상담과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면다원검사는 하룻밤을 자면서 뇌파, 호흡, 심전도, 적외선 비디오 촬영 등을 통해 무호흡은 물론 수면의 질 전체를 측정하는 검사다.

검사에서 RDI(시간당 수면무호흡 발생 수)가 5이하이면 정상수치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5~15가 경증, 15~30이 중증도, 30이상이 중증 수면무호흡증으로 수치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심한 환자 가운데 상당수는 하악이나 혀가 뒤로 처지는 것이 원인이다. 때문에 입천장만 치료 받을 경우 제대로 된 치료가 되지 못해 대부분 증상이 재발한 것으로 느끼게 된다.

혀뿌리나 하악이 코골이 원인인데 전혀 상관없는 입천장 수술을 받게 되니 치료 효과가 없는 것이 당연하지만 환자들은 수술까지 했는데도 재발했다고 오해하게 되는 것이다.

하악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무턱과 같은 하악왜소증이거나 선천적으로 골격구조가 작아 기도가 좁은 경우이다. 이 경우는 1차 수술방법인 기도의 살을 줄여 기도를 넓히는 방법은 통하지 않고 무턱수술이나 양악전진술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수술은 수면무호흡증이 매우 심하고 코골이 원인과 증상이 1차 수술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될 때 적용하는 치료방법이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따라서 무턱대고 수술해선 안되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발생 원인 등 정확한 진단 후에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지앤지 수면클리닉 병원 현도진 원장

<디지털타임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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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수면무호흡, 수면다원검사 후 치료법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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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보통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 흐름에 저항이 생겨 혀·목·입천장 등이 떨리면서 소리가 난다. 단순한 소음 정도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골이 환자는 호흡부족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 잠을 자도 피곤하다.

이와 함께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와 학업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배우자나 가족에게도 피해를 끼쳐 부부금실에 금이 가거나 가정이 불화로 치닫는 등 일상에서 많은 문제를 겪게 된다.

또 이를 방치하면 잠을 자다 일시적으로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을 불러와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이다.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하거나 근본적인 원인인 기도의 좁아진 정도도 확인하지 않고, 단순히 목젖이 늘어져 있다고 목젖 절제술을 받게 되면 코골이가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반드시 전문병원인 수면클리닉에 방문해 수면다원검사로 뇌파, 안구 움직임, 호흡 곡선, 호흡 노력,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을 수치로 확인해야 한다. 환자의 골격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3D-CT촬영도 병행해 검사를 해야 한다. 검사는 실비 보험이 적용된다.

검사에서 수면 중 호흡장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호흡장애가 동반된 경우라면 기도확장수술과 같은 맞춤형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련 전문의는 “수면다원검사에 의해 코골이 증상 원인이 파악됐다면 비수술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며 “선천적인 이유에서부터 후천적인 이유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지앤지 수면클리닉병원 현도진원장

<디지털타임스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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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 코골이 증상, 후천적 원인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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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증상은 다른 사람의 숙면을 방해하는 단순한 잠버릇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코골이 증상이 심할 경우 타인의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코를 고는 본인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코골이 증상은 코의 구조 때문이 아닌 좁은 기도에 의해 발생한다.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는데 이때 연구개 등의 신체 구조물을 떨리게 하여 발생하는 것이다. 코골이 증상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 장애를 일으킬 뿐 아니라 체내 산소 농도를 떨어트려 심혈관계 질환, 당뇨, 치매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문제는 성인 코골이 증상이 후천적인 요인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코막힘 증상을 꼽을 수 있다. 코막힘은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킬 뿐 아니라 코골이 발생의 주범으로도 꼽힌다.

코막힘만으로 코골이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입천장, 혀 뒷 공간 등이 좁은 경우에 코마저 좁아져 있다면 수면 시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하여 코골이를 초래할 수 있다. 가뜩이나 좁은 기도 구조를 갖고 있는데 만성 비염, 비중격만곡증 등 코막힘의 원인까지 나타난다면 코막힘과 더불어 코골이 증상까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양악수술 후 나타나는 코골이 증상도 주목할 부분이다. 위턱, 아래턱을 후방으로 밀어 넣는 양악수술의 경우 코골이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상기도를 좁아지게 만들어 코골이를 초래하는 것이다.

코골이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는 수면다원검사가 있다. 수면다원검사란 환자 수면 중 일어나는 뇌파, 안구 움직임, 호흡 곡선, 호흡 노력,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을 판독하여 수치로 결과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실비보험이 적용되어 비용 부담이 적다.

지앤지 수면클리닉 병원 현도진 원장은 “수면다원검사에 의해 코골이 증상 원인이 파악됐다면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라며 “선천적으로 기도가 좁아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양악수술, 코막힘 증상에 의한 후천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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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유발하는 코골이, 효과적인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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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주위 사람들의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코골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대다수 환자들이 가족 또는 지인들의 권유로 병원을 찾는다. 특히 코골이는 앞서 언급한 사례처럼 주간졸림증 및 기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나아가 수면장애에 따른 고혈압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코골이의 원인은 보통 기도에 있다. 잠을 잘 때 기도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좁아지게 되는데 공기가 통과할 때 좁아진 기도 부위가 떨리면서 소리를 유발하는 것이다. 술을 마셨거나 유독 피곤한 날에는 근육이 더욱 이완되면서 코골이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 목젖 부위가 쳐지거나 혀가 쳐짐에 따라 기도를 좁게 만들어 발생할 수도 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코를 골다가 갑자기 조용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기도가 완전히 막혀 있는 것으로 수면무호흡증 증상의 하나다. 호흡을 다시 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잠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피로, 주간졸림증부터 심부전, 뇌졸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도 커지게 된다.

코골이 치료법은 개인별 맞춤형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양압기와 구강 내 장치가 있다. 양압기는 기도 공간을 넓혀주어 코골이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산소마스크 같은 장비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구강내장치는 단순 코골이에 효과적이나 아래턱을 내밀어서 기도를 넓혀주는 방식이라 부정교합, 턱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법은 다양하다. 수술법들의 공통점은 좁아진 기도 부위를 넓혀주어 수면 중 호흡을 원활하게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3D CT 및 전자내시경 등에 의해 좁아진 기도의 부위가 어디인지 정확히 검진을 하고, 수면다원검사로 증상을 검사 한 후 치료를 해야 효과적이다.

지앤지수면클리닉병원 현도진 원장은 “코골이치료법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을 잘 살펴서 본인의 코골이 원인에 최적화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또한, 본인의 건강 상태는 물론 직업, 환경 등도 충분히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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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없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 선택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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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기 쉽다. 커다란 코골이 소리로 인해 타인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골이 소리 때문에 각방을 쓰는 부부 사례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코골이 소리를 활용하여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러나 코골이 소리를 단순히 소음 공해의 주범이나 유희적인 존재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코골이로 인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즉, 코골이는 비정상적인 기도 상태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코골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겪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지거나 일시적으로 멎는 증상을 말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숙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하여 기면증, 주간졸림증, 만성피로를 야기할 수 있다. 나아가 수면 중 호흡 곤란 증세 및 산소 부족 증상이 계속 이어지면서 뇌졸중, 당뇨, 치매 등의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3D CT 등의 정밀 검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수면 상태 및 기도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다. 이후에는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또는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문제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 코골이 치료, 수면무호흡증 치료 이후에도 증상 재발을 겪는다는 것이다. 수술 후에도 기도가 제대로 확장되지 않아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재발을 일으키는 경우다.
정상인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기도 모양은 다르다. 정상인의 기도 모양은 연구개 뒤와 혀 뒤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이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도확장수술 전후의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다. 기도확장수술 이후 최소 3개월 동안은 수면다원검사 및 3D CT를 통해 기도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또한 기도확장수술이라 하더라도 단순 목젖 절제술이나 코수술, 편도 수술만 받게 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앤지병원 수면클리닉 현도진 원장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받기 전에는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환자 본인의 기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RPM9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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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ㆍ수면무호흡 치료하면 우울증, 당뇨, 뇌졸중 위험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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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코를 고는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밉상으로 낙인 찍히게 된다. 시끄러운 코골이 소리 때문에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코골이를 소음 공해의 주범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된다. 코골이를 방치할 경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나아가 우울증, 당뇨, 고혈압 등의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할 때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여 혀뿌리, 연구개를 떨리게 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상인보다 기도가 좁은 사람이 코골이를 자주 겪게 된다. 특히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수면무호흡증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지앤지수면클리닉 현도진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환자 가운데 대다수가 코골이 증상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수면 중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호흡이 불규칙해질 경우 저산소증이 발생하고 나아가 뇌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우울증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여 주간졸림증, 만성피로, 기면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되고 나아가 우울증까지 초래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수면무호흡증 환자 일부는 질식상태까지 겪게 된다. 질식 상태일 경우 심박동이 느려지는 등 심혈관계에 변화가 나타나는데, 곧 고혈압 및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빈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당뇨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수면 중 코골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분비를 촉진한다. 코티졸이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체내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데 이 때문에 혈당도 높아져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클리닉에서 코골이, 수면무호흡을 치료함으로써 각종 질환의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수면 중 나타나는 신체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봐야 한다. 수면다원검사, 3D CT 등을 통해 기도 상태를 확인한 뒤 비수술 치료, 수술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투데이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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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 방치하면 심혈관계 질환 ㆍ치매 등도 생길 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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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미운 털과도 같은 존재다. 시끄러운 코골이 소리 때문에 타인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골이 때문에 각방을 쓰는 부부 사례도 들릴 정도다.

코골이는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또는 혀뿌리를 떨게 만들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코골이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턱이 매우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신체적인 구조는 물론 비만으로 인해 목 주변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신체 기관이 비대해 졌을 때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코골이가 단순히 소음 문제로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1시간에 5회 이상 발생하는 질환이다.

코골이가 심하면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여 정신적으로 커다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여기에 피로까지 겹치면서 주간 졸림 등 기면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낮에도 피곤한 증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코골이를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해두면 심혈관계 질환, 당뇨, 치매 등의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져 뇌의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치명적인 합병증을 야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코골이가 자주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골이는 코골이전문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자신의 호흡 및 호흡기 계통 신체 조직의 이상 여부를 살펴보는 검사 방법이다.

지앤지병원 수면클리닉 현도진 원장은 “코골이 치료는 증세에 따라 양압기 등의 비수술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라며 “치료하기 전에는 병원 내에 안전 관리 시스템이 올바르게 구축되어 있는지, 마취통증전문의가 항시 상주해 있는지,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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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만성피로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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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라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피로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일부 사람들은 적정 수면 시간을 지켜도 주간졸림증, 기면증을 겪거나 두통을 호소한다. 아침에 기상 시 매우 힘들어하는 것도 공통적인 사례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수면장애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지거나 일시적으로 멎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수면 중 호흡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수시로 잠에서 깨거나 피로가 회복되지 않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좁은 기도 때문이다. 좁은 기도 때문에 공기가 원활히 통과하지 못하여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와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및 혀뿌리 등을 떨게 하여 코골이까지 초래하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져 혈중 산소 농도가 저하된다. 때문에 두뇌 각성 효과를 야기하고 심장에 커다란 부담을 준다. 아무리 잠을 충분히 자도 기상 후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로 인해 치매,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뇌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각종 합병증까지 야기하는 것이다.

지앤지수면클리닉 현도진 원장은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졸릴 경우, 아무런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나른해진다면 수면장애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면서 “실제로 임상실험 결과 당뇨병 환자 중 약물로 호전이 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수면무호흡증 치료 후 당뇨병이 호전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는 만큼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기사 원문 보기>